채수찬 의원 "농진청 폐지 부당"
채수찬 의원 "농진청 폐지 부당"
  • 서울=전형남
  • 승인 2008.01.3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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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채수찬 의원(전주 덕진구)이 대통령직 인수위 농촌진흥청의 폐지 방침을 ‘반농업정책’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비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채의원은 1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농촌진흥청폐지 부당성을 지적할 계획이다.

특히 채의원은 임상규 농림부장관을 상대로 농촌진흥청 폐지는 농업경쟁력 강화라는 국가적 과제를 포기하는 행동임을 역설할 예정이다. 채 의원은 또 국회에서 “농촌진흥원이 인수위 안처럼 출연연구기관이 되면 예산확보를 위해 단기성과가 예상되는 과제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고, 또 정부의 정책지시에 의존하게 되어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지원 연구가 소홀해 질 위험이 있으며, 중앙과 지방과의 기술교류도 약화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전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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