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예산·주민숙원사업등 상반기 내 83% 발주키로
무주군이 지방재정을 조기집행 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침체된 지역경제가 되살아 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주군은 대대적인 조기집행을 위해 올 상반기 중 대상사업의 83%를 발주하고, 발주사업의 53%에 대한 자금을 집행할 방침. 상반기에 자체예산사업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중점 발주하게 된다.
또한, SOC사업과 대규모 건축사업, 그리고 공공청사 건립 등 지역경기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사업이 집중 발주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이 집중 관리하는 사업은 1억 원 이상의 공사와 3천만 원 이상의 학술·연구용역, 그리고 3천만 원 이상이 소요되는 물품구매와 제조물품구입 등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조기발주와 집행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관련 TF팀과 점검단을 구성, 사업별 추진실적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조기집행 추진회의를 정례화시키고 협의체를 구성 · 운영하는 등의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무주군 예산담당은 “무주군에서는 지방재정의 조기집행은 물론,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이행에도 집중해 어렵게 확보한 국고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 김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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