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향토시인 박정애씨 시집 출간
군산 향토시인 박정애씨 시집 출간
  • 정준모
  • 승인 2008.01.30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에서 활동하는 향토시인 박정애 시인이 ‘등나무 여린잎이 꽃보다 곱네요’란 제목의 시집을 출간했다.

제 1부 봄이 오는 길목, 제2부 시간의 의미 제 3부 가을 단상, 제 4부 내 고향 바다 등 총 4부에 걸쳐 100여편의 시가 담긴 시집은 작가의 섬세한 감성에 주옥같은 시어가 조화를 이뤄 각박한 세태를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

특히 천혜의 비경 고군산군도를 비롯해 군산의 정겨운 모습들이 수려한 언어로 묘사돼 진한 애향심이 묻어나고 있다.

문단에서 도라지 속살 같은 순백함과 미리내의 물결처럼 향 맑은 정서를 노래하는 시인으로 평가받는 박정애 시인은 지난 1993년 월간문학 신인상을 통한 문단 등장이래 수많은 작품을 창작했으며 현재 군산문인협회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군산= 정준모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