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택시운송조합회 정기총회
전라북도택시운송조합회 정기총회
  • 김민수
  • 승인 2008.01.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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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택시운송사업조합 제51회 정기총회가 29일 전주관광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김택수 택시운송조합 이사장이(좌) 조합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잇다.
“우리는 친절, 질서, 청결을 생활화하여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절대적인 안전운행으로 교통사고를 방지해 명랑한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전라북도택시운송사업조합은 29일 오전 11시 전주관광호텔에서 김택수 택시운송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이경옥 행정부지사, 박영순 전북노동위원회장, 박인식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 전무이사, 전라북도 택시운송사업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정기총회를 갖고 ▲도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문화행사를 대비해 교통서비스 향상에 총력을 경주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화합과 새로운 노사협력 체제를 공고히 할 것 등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라북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와 함께 지난해 사업보고와 결산, 2008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김택수 이사장은 “택시조합은 지난 1958년 1월 15일 전주시 삼남택시회사를 비롯한 17개 회사 대표사장의 발의로 창립돼 50여 년이란 긴 역사를 지나오는 동안 갖은 고난과 역경을 겪어왔으며 특히 현재도 경제적 불황과 유류가격 상승 등 온갖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말한 후 “한 발짝만 더 밀리면 끝장이라는 각오로 지난날의 고난과 역경을 거울삼아 총 단결하자”고 호소했다.

이경옥 부지사는 “최근 교통여건 변화와 LPG 가격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가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온 데 대해 감사한다”며 “도 차원에서 택시업계의 경영개선을 통해 편안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택시고급화 등 브랜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난해 교통사고 감소와 업체경영개선 및 종사원 자질행상을 위해 노력해온 (합)천일교통과 삼화교통(주), (유)하나교통, (유)평화교통, (유)대보교통, (유)호야택시, (유)서림택시 등 도내 7개 택시 업체에 대해 전라북도지사상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택시조합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은 (유)이화교통과 (합)월명운수, (유)흥신택시, (유)남신교통, 순창택시 등 5개 업체에 이사장상, (주)동화택시와 (합)성은기업에 대해 연합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신진교통(주), (유)보광운수, (유)한일교통, (합)제일택시, (유)영진택시, (유)삼신교통 등 6개 업체 상무와 전무, 차량부장 등과 익산시청 교통물류팀 황희철 행정주사보가 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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