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지난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12일 동안 중점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재래시장을 비롯 대형마트, 찜질방,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 대형화재 발생우려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설연휴 기간인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들뜬 명절 분위기를 틈 탄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 다중운집장소에는 구급차 전진배치로 119 구조·구급 서비스를 강화하고,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의원이나 약국현황을 안내하는 등 비상응급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연휴기간 이용객이 증가하는 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화기취급 주의, 안전수칙 준수 등 예방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가정 내에서도 전기, 가스시설 등 사전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제거해 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익산=최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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