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동안에도 영어실력 ‘쑥쑥’
겨울방학 동안에도 영어실력 ‘쑥쑥’
  • 배청수
  • 승인 2008.01.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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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내 초등학생 60명이 3주간의 겨울방학 캠프를 통해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마련했다.

완주군은 이달 7일부터 전주대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5학년생 60명을 대상으로 3주간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25일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최우수상에 조서희양(이성초)과 우수상에 김관우군(봉동초) 등 4명이 군수상을, 10명이 우수학생으로 선정돼 총장과 교육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수료 대기시간에 스피치대회를 개최해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2006년 겨울방학을 시작으로 3번째로 실시한 영어캠프는 완주군의 예산지원을 받아 원어민과 24시간동안 합숙하며 영어만 사용하는 생활체험을 한 결과, 원어민은 물론 학생 상호간에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실력이 배양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사교육비 절감 및 해외 어학 연수의 대체효과를 거두는 한편 횟수를 거듭할수록 내용이 충실하고 학습의 질도 향상된다는 후문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완주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영어캠프가 아이들의 실력배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무료로 해줘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완주= 배청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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