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보건소는 지난해 흡연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인 결과 금연클리닉 등록자 898명 중 4주 금연성공 82.7%, 6개월 금연성공 47.1%의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올해에도 금연클리닉 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개인 및 가족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면 지역이나 직장 흡연자들에게 금연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 금연클리닉을 설치키로 했다.
이동 금연클리닉에는 전문교육을 받은 금연상담사가 배치돼 금연결심 등록과 함RP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평가, 혈압측정, 콜레스테롤 측정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금연패치, 금연껌, 금연사탕 등의 금연보조제 제공 및 약물 처방으로 금연을 실행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을 결심하는 주된 이유는 건강과 흡연에 대한 폐해 인식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이 금연에 성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 배청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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