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29일 도교육청 시청각실에서 학교 및 교육청 소속의 전문상담교사 46명과 전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 청소년 동반자팀 24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및 위기상담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양 기관이 협력하는 폭력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의 예방과 근절 방안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 이날 연수에는 김광삼 변호사의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 법률 강의, 박민수 변호사의 성폭력 관련 법률강의, 고희숙 박사의 가정폭력예방 강의, 청소년정책연구원의 성윤숙 박사의 게임중독 예방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연수를 통해 도교육청과 상담 유관기관이 협력해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최적의 심리, 사회적 한경을 제공해 폭력없는 교육현장을 구현하고자 전문상담교사단과 전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 청소년동반자팀이 상호협력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남았다.
최규호 교육감은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인권 신장과 인성교육에 총력을 기울여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전문상담교사와 청소년 동반자팀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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