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동상곶감·송화백일주
완주 동상곶감·송화백일주
  • 배청수
  • 승인 2008.01.29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 동상곶감

동상곶감은 해발 500~800m 깊은 산 계곡에서 수십년간 썩은 토엽 속에서 자생하는 고염나무에 고종시 품종을 접목해 50년 이상 자란 감나무에서 감을 수확한 뒤 곶감 만들기(건조)에 적당한 영상기온 0~15˚C사이에서 50~60일가량 자연 건조한다.

특히 씨가 거의 없으며 당도가 높다. 또한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섬유질도 많이 포함돼 있다.

동상감은 고종시라는 자연생으로 병해충에 강하여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건조시에도 약품처리를 하지 않고 바람으로만 건조한 완전 무공해 식품이다.

동상곶감은 고종시 품종을 원료로 하기 때문에 꼭지 부분에 자연발생적으로 V자가 형성된다.



△송화백일주

송화백일주(松花百日酒)는 찹쌀, 백미, 누룩 등을 원료로 송홧가루를 혼합, 숙성시킨 후 증류해 솔잎, 한약재 등과 함께 숙성·여과해 100일 동안 저온저장기에 재숙성해 만든 전통주다. 송화백일주는 1300년의 비법(秘法)으로 빚은 명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송화백일주는 소나무의 순액을 침출했기 때문에 고산병 예방에 좋고,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향이 난다. 또 우리 전통의 맛과 솔향이 나서 감미로운 술은 오랫동안 보관하면, 그 맛이 더욱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구입문의는 송화양조(☎221-7047).



△찹쌀떡, 감자떡

명절 때면 으레 등장하던 떡은 최근 편리성을 선호하는 추세로 인해 많은 가정에서 직접 만드는 경우가 줄어들었다. 대신 어머니의 정성과 지역의 맛을 담은 떡이 전문업체에 의해 생산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 앞에 나온 것이 삼남앙금(대표 서영자)의 찹쌀떡과 감자떡, 그리고 경단이다.

삼남앙금의 찹쌀떡과 경단은 고품질의 찹쌀을 사용했고, 기호에 따라 흑미찹쌀떡, 호박찹쌀떡 등 다양한 상품이 있어 선택의 자유를 맘껏 누릴 수 있다.

특히 달지 않고 단백한 맛을 좋아하는 부모님들에게는 감자떡을 선물하기에 좋다.

삼남앙금(☎221-8844)으로 연락하면 된다.

완주= 배청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