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박세훈 교수의 ‘미래에 대비한 교육’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는 학교교육 위기의 본질을 파악해보고 미래 교육의 특징과 교육개혁, 미래사회에 대비한 학교개혁 등 변화의 시대에 전북교육청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점검해보는 계기가 됐다.
특히 박 교수는 대입전형제도, 특목고 설치권 이양, 초중등학력평가와 공개 등 새 정부의 교육과제에 대해서도 구성원과 의견을 공유하며 진지한 논의를 이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최규호 교육감은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만족시켜주기 위한 감동적인 교육에 대한 열정이 교육혁신의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푸른전북교육 혁신아카데미를 통해 전 구성원이 활기찬 직장문화와 지속적인 학습의 기반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푸른전북교육 혁신아카데미는 매월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행정 혁신에 필요한 지식 및 공무원으로서 갖춰야할 전문능력 배양을 위해 지난 2006년 6월부터 총16회에 걸쳐 운영됐다.
송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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