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물류센터 건립이 현실화될 경우 상대적으로 낙후한 동군산지역의 발전에 촉매제를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임피면사무소(면장 김인생)에 따르면 지난 25일 자매결연한 한국통운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회사 고위 관계자가 이같이 밝히고 군산시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
올 한해 지점을 확장한다는 방침을 세운 이 회사는 군산시가 서해안 발전에 중심축이 될 것이란 기대를 갖고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한국통운은 지난해 4월 임피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비롯해 농산물을 대량으로 구입하는 등 군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다.
김 면장은 “한국통운 군산투자가 성사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