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설 명철 맞아 특별감찰화동
군산해경, 설 명철 맞아 특별감찰화동
  • 김장천
  • 승인 2008.01.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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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는 내달 10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해상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특별감찰활동과 취약업무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서, 함정, 파출소 및 출장소 등 52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별감찰활동에서 군산해경은 비상경계근무 태세유지 실태와 각 기능별 업무처리실태를 점검한다.

점검활동사항으로는 근무지 무단이석, 불건전 오락행위 등 기본근무실태, 자체사고 예방 실태, 금품수수 및 향응제공 등 비위행위, 민원업무 부당처리 등이다.

또 설 명절 해상치안종합대책을 마련해 도서지역 여객 특별수송을 위한 안전관리실태 등을 점검,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상밀수 및 양식장 강절도 등 민생침해사범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용경력을 총동원, 해상 치안활동도 대폭 강화된다.

중점 단속대상은 농수축산물 해상밀수, 양식장 양식물 강절도 등 민생침해사범, 상습·고질적인 불법어업, 과적·과승·음주운항·무허가 유도선 영업행위, 폐기물 해상투기 등 해양환경사범 등이다.

이수찬 서장은 “이번 감찰활동에서 지적된 해당 경찰관은 대해 엄정문책 할 예정”이라며 “공직기강 확립으로 설 명절 평온한 해상치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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