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보호관찰청소년에게 학업동기를 부여하고 다양한 복학정보를 제공해 복학을 주선함으로써 청소년의 일탈행동을 방지하고 건전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복학희망자 및 보호자 4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전라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송세경 장학사가 참석해 청소년기 학교생활의 중요성, 복학절차 및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복학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복학을 원하는 보호관찰청소년의 복학주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A(15)군은 “교복을 입고 다니는 또래들을 보면 과거 잘못에 대한 부끄러운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다”며 “다시 학교로 돌아간다면 성실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만곤 소장은 “보호관찰청소년이 복학을 희망하는 학교에 적극적으로 복학주선을 의뢰할 것”이라며 “복학학생에 대해서는 교사 및 관계자와 연계해 학교생활에 원만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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