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친환경농업 중점 육성·지원
진안군, 친환경농업 중점 육성·지원
  • 권동원
  • 승인 2008.01.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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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신성장 동력원’으로 친환경농업을 중점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의 농가별 지원에서 작목반, 영농조합 등을 중심으로 단지화, 광역화를 유도하는 한편, 기존의 배분형 친환경 자재공급방식을 탈피 생산·활용형 자생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1단계로 친환경기반을 조성하고, 2011년까지 도약단계를 2단계로 전체면적의 15∼20%까지, 3단계는 정착단계로 2020년까지 30∼50%를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광역단위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추진을 위해 2월까지 수요를 조사하고 타당성 조사 및 지원 대상사업과 대상자를 확정 2008년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진안읍 가막리 일대에 조성되는 5억원 규모의 친환경농업지구조성 등 총 17개 사업에 25억원을 지원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친환경 인증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실천하는 지역농가에 집중 지원하고 인증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자재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계획이다.

송영선 군수는 "친환경농업을 진안농업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중점 육성하겠으며 농촌을 단순 농업생산 공간에서 도시민과 농업인의 복합 공간으로 정착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진안=권동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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