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조인식에는 송영선 군수와 군의회 김정흠 의장과 의원 등 자매결연 체결 대표단 15명과 포신자 현장을 비롯한 환인현측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조인식에는 양 도시 참석자 소개와 자매결연 체결 경과보고에 이어 송영선 군수와 포신자 환인현장이 자매결연 협정서에 각각 서명하는 것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군과 환인현은 자매결연 협정서를 통해 한·중 국교 수립 원칙에 따라 양 군·현민의 우의와 이해를 증진시켜 우호적인 교류를 돈독히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호혜와 평등을 바탕으로 상호간의 왕래를 촉진시켜 행정,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교육, 관광, 체육, 위생, 인재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전개해 공동 발전을 추구하기로 했다.
특히 양 도시의 지도자와 유관부서는 상시 연락을 취해 쌍방의 교류협력사항과 공동의 관심 문제에 대해 협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산업, 행정, 인력, 문화, 환경 등 각 분야에 교류키로 했다.
송영선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군·현은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동반자로서 국제사회의 주역으로 거듭나게 됐다”며,“양 군·현의 공동 번영을 위해 서로의 장점을 최대한 존중하고 더욱 적극적인 우호교류활동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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