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경찰서는 이날 회의를 통해 이날부터 2월10일까지 2주 동안을 특별방범활동기간으로 정하고 가용경력 등을 최대한 활용해 금융기관 및 금은방, 상가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를 중심으로 방범활동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특별방범활동기간 중 금융기관을 권역별로 나눠 총 138개소 점포에 대한 반복순찰을 추진하고 취약금융기관 7개소에 대해서는 개점 30분 전부터 폐점시간 30분 후까지 경찰관을 고정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 금융기관에 대해 방범진단 및 자체 방범역량을 보강하기 위해 예비경비인력 충원 및 무인경비업체 등과 합동 FTX를 실시, 범죄를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이밖에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아파트 및 주택가 등에 방순순찰대와 기동대 등을 집중 투입, 취약장소를 중심으로 순찰 및 검문검색을 강화해 평온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치안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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