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남의 마누라를 탐했다면 개XX"
나훈아 "남의 마누라를 탐했다면 개XX"
  • 박공숙
  • 승인 2008.01.25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훈아가 “남의 마누라를 탐하는 것이, 가정을 파괴하는 마음이 눈꼽만큼만이라도 있었더라면 여러분의 집에 키우는 개XX입니까”라고 직설적으로 말하며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25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훈아는 모 연예인의 아내와의 염문설을 직접 거론하며 “(그렇다면) 여러분 집의 개XX입니까. 혹시 집에 개 없는 사람은 옆집 개, 건넛집 개라도 좋다”면서 “우리 대한민국은 엄연히 간통죄가 있는 법치국가다. 만약 그렇다면 법적으로 벌써 문제가 됐어야 한다” 고 소문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여기저기 수군수군대고 친척도 무슨 일이냐고 그랬다. 그래서 할 수 없이전국을 샅샅이 돌아다니고 싶었다. 그리고 외국을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더니 사람을 이제는 죽이더라. 부산 모 병원에 입원해 몹쓸 병에 걸렸고, 죽을 병에 걸렸다고 했다”며 “작년 초부터 부산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장소에 3분 이상 서 있어서 거기 온 게 소문이 안 난다면…내가 만약 병원에 입원했다면 틀림없이 나를 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다 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