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에서는 이준설 박사가 초청돼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고품질 고구마 생산과 수확 후 관리기술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 박사는 “날씬이 고구마의 품질향상과 브랜드 정착을 위해서는 먼저 고구마 재배농가의 의식변화와 토양관리 재배기술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수확후 저장관리를 통해 연중 출하할 수 있어야 농업인의 소득향상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교육에서는 고구마 소주와 와인, 국수 등 국내외 가공품 100여점이 전시되어 고구마 산업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농가소득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함께 보여줬다.
한편 익산은 고구마 720여ha로 경기, 여주, 전남 해남과 함께 3대 생산지 중 하나이다. 시에서는 날씬이 고구마 품질향상과 브랜드화에 노력하고 지난해에는 고구마 클러스터 종순기지화 사업으로 사업비 8억원을 지원해 2.7ha의 우량종순 생산시설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날씬이 고구마 품종선발을 위한 품종비교 실험포, 고구마 조직배양 무병종순 생산 보급에 힘쓰고 고구마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연구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 재배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산=김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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