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월 18일까지 60여 마을을 순회하며 독거노인, 노인부부, 만성질환을 지닌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이번 마을순회 건강관리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건강 검진과 간이치매 검사를 한다.
또 활기찬 노년을 위한 요가 및 웃음요법, 건강상담, 국가암 조기검진 수검독려와 함께 암환자 의료비지원사업 및 군정홍보 등 지역주민의 건강위험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안읍 외오천 김성기 이장은 “겨울철 춥다고 마을회관에 쭈그리고 앉아 있기만 하는 노인들에게 보건소가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장수 진안이 될 수 있도록 군이 하는 사업들에 주민들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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