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내 순환노선 1개노선 신설 필요
익산시내 순환노선 1개노선 신설 필요
  • 최영규
  • 승인 2008.01.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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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부터 사회창안사업을 시작한 익산 희망연대는 시민들의 공익적인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지역사회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한 첫 사업으로 ‘시내버스 개선 12대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희망연대는 200여개의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비롯 시민 527명 및 운전기사 128명 설문조사, 선진지 답사, 시민토론회 등을 진행했다.

이어 희망연대는 시내버스 개선을 위해 그동안 모아진 시민의견과 조사결과 및 타도시 사례비교를 바탕으로 ‘시내버스 개선 12대 정책’을 자료화해 이한수 익산시장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가 지난해 7월 예산 1억을 들여 용역한 ‘익산시 대중교통계획수립에 관한 연구보고서(전북경제연구원)’에서 시내버스 운영체계 개편, 노선 개편 등 중요한 개선방안이 다수 제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사업계획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반영을 요구했다.

익산 시내버스 개선 12대 정책으로는 △ 시내순환노선 1개 노선 신설 필요 △ 정류장 개선 공공디자인 도입 및 주요 정류장 개선, 전등설치 필요 △ 시내버스발전정책협의기구를 설치 운영 △ 대중교통 운행정보 안내 홈페이지 개설 및 홈페이지 내 분실물 센터 운영 △ 막차 시간 연장운행 △ 교통카드 충전소 확대 △ 열악한 시내버스 회사의 재정구조 개선을 위해 경영 및 서비스 평가제를 통한 인센티브 도입 등을 다뤘다.

희망연대 관계자는 “하루 평균 5만2천여명의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해마다 시 예산 50억여원이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견을 바탕으로 시내버스가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욱 편리한 시민의 발로서 역할을 해 나갈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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