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등 목욕업소 락카룸 내 절도를 예방책 없나
찜질방 등 목욕업소 락카룸 내 절도를 예방책 없나
  • 이수경
  • 승인 2008.01.22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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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식<익산경찰서 부송지구대>
날씨가 추워지면서 찜질방이나 사우나이용이 부쩍 늘고 있다. 이러한 목욕시설의 경우 개인 소지품을 락카룸 안에 보관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락카룸 내 절도사건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책이 시급하다.

목욕탕 등 락카룸은 이용객들이 옷을 갈아입는 곳으로 사생활 보호를 위하여 CCTV를 설치할 수 없어 절도사건이 발생한 경우에도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고 이러한 업소의 대부분이 귀금속은 카운터에 보관할 것을 고지하고 있으며 업소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문구를 개시하고 있어 실제로 도난사건이 발생할 경우에도 업소 측을 상대로 배상을 요구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락카룸 절도사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욕업소에 출입할 때는 금품을 가지고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설사 피치 못하여 금품을 가지고 갈 경우에는 반드시 카운터에 보관하여야 한다.

특히 수영장의 경우에 여성들이 키를 몸에 지니고 있는 것이 불편하고 미관상 좋지 않아 목욕용품 바구니 안에 키를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행위는 절도의 표적이 되고 있음을 명심하여 락카룸 내 절도사건을 예방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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