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간벌목 제거해 산불방지
방치된 간벌목 제거해 산불방지
  • 이수경
  • 승인 2008.01.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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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일<익산경찰서 황등지구대>
우리나라는 3,4,5월에 강수량이 적고 공중의 습도가 낮아 낙엽과 풀들이 가장 말라 있을 때이며 이때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이시기에 앞서 매년 1월경에 산림청과 연개하여 간벌을 실시하고 있다.

간벌은 경제적 가치가 없는 나무나 잔가지등을 베어내므로서 산림의 밀도를 줄여 좋은 나무의 생육을 돕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작업이며 또한 산불예방이나 진화에도 직접적인 목적이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간벌목의 80%가 산속에 그대로 버려지고 있어 각종 병충해의 온상이 됨은 물론 산불이 발생한 경우 마치 기름을 부은 격이 되고 만다는 것이다.

외국은 산림간벌작업을 할 경우 간벌목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까지를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나무를 잘라내는 것까지만을 계획하고 간벌목에 대한 재활용계획이나 제거계획은 전혀 고려되고 있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이제 두어달만 있으면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건조기에 접어든다.

따라서 건조기에 접어들기 전에 산속에 방치된 간벌목을 조속히 제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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