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3명중 1명이 노인으로 밝혀진 가운데 부안지역에 2006년도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의 비율이 50%인 것에 반해 2007년도 57.15%로 그 점유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부안경찰은 지각능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의 신체적 특성과 열악한 보행여건, 안전불감증 등을 감안해 관내 550여개 마을을 직접 찾아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상서면 우덕마을 노인정을 찾아 농한기를 맞아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시간대 외출을 절제하고 무단횡단을 삼가는 등 교통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반복해서 교육을 실시하고 운전자로부터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해 야광 반사띠를 배부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안=방선동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