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 스튜어트, 뇌 질환으로 사망
가수 존 스튜어트, 뇌 질환으로 사망
  • 박공숙
  • 승인 2008.01.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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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포크 그룹 킹스턴 트리오 출신 베테랑가수 존 스튜어트(John Stewart)가 19일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한 병원에서 뇌 질환으로 사망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20일 전했다. 향년 68세.

스튜어트는 그룹 더 멍키스의 히트곡 ‘데이드림 빌리버(Daydream Believer)’를작곡한 인물로도 잘 알려졌다. 그는 1967년 이 곡이 발표되기 직전 킹스턴 트리오를떠나 솔로로 데뷔한 후 40장이 넘는 음반을 냈다.

솔로로 활동하면서 ‘캘리포니아 블러드라인스(California Bloodlines)’ ‘밤스 어웨이 드림 베이비스(Bombs Away Dream Babies)’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아울러 조앤 바에즈, 앤 머레이 등 인기 가수를 위해서도 여러 곡을 썼다.

그는 록ㆍ컨트리ㆍ포크 등을 두루 아우른 독특한 음악을 구사했다. 이 때문에 그의 음악은 특별한 장르로 규정되지 않은 채 ‘아메리카나’로 일컬어지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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