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청렴도 평가에서 전라북도 최하위권에 속해 있던 남원시는 "명예를 회복하자"는 최중근 시장의 강력한 의지속에 지난 2007년1월2일 시무식장에서 '부패방지 행동강령 준수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전문강사 초빙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2007년을 청렴 실천의 해로 정하고 부정부패와 결별을 선언했다.
시는 지난해 1년 동안 처리한 민원을 중심으로 민원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불만족 민원이 발생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같은 불만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시장 명의의 서한문과 부조리 신고서를 발송해 불편사항을 해결해 왔다.
최중근 시장은 공무원이 바로 서야 사회질서가 바로 선다는 조직경영의 원칙속에 지난 1년 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12월 국가청렴위원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로부터 '대한민국 신뢰경영 CEO대상'자치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남원시는 이같은 노력 결과 행자부로부터 균특회계운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7억원의 상사업비를 비롯한 중앙부처로부터 총 15건 21억원의 인센티브와 전북도 평가에서는 총 13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등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정적을 거두었다.
최중근 남원시장은 "공무원이 청렴하고 시민에게 최선의 봉사를 하는 것은 공직자로서 당연한 의무이고 살기 좋은 일등도시 남원을 만들기 위해 1천여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양준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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