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북중 신년하례회 성황리 열려
전고·북중 신년하례회 성황리 열려
  • 송영석
  • 승인 2008.01.17 1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고·북중 총동창회(회장 임병찬) 신년하례회가 17일 오후 5시 30분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찬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임승래 고문, 김완주 전북도지사, 장영달·최규성·채수찬 국회의원, 송하진 전주시장, 김호수 부안군수, 서거석 전북대 총장, 이희연 군산대 총장, 유근섭 경찰청장, 하대식·김희수·김성주 도의원 등 400여 명의 내외빈,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졸업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전고 장학회에 1천만원을 기증한 김삼남·전선기(34회) 회장과 전고 농구부 발전에 공헌한 정석주 전고 농구부장(43회), 총동창회 오숙현(51회) 전 사무처장, 남민우(57회) 동문 등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도 단위 기관장인 김완주 지사와 장영달 국회의원, 임승래 고문 등의 축사와 지영호 전고교장의 인사말, 제 18대 총선에 출마 예정 동문들의 인사 등도 이어졌다.

또 2부 행사로 펼쳐진 축하공연에서는 김도영씨의 트럼펫 연주와 소프라노 박신 교수, 박정훈 테너의 성악 열창, 호남실내악단의 연주,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주 요직에서 왕성한 활동력을 과시하고 있는 전고·북중 동문들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병찬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자년 새해 4만 여 동문들과 가정이 건강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큰 희망으로 모두 만사형통하길 바란다”며 “신년하례회를 통해 동문들의 화합이 더욱 돈독해지고 지역과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임 회장은 “개교 90년이 다되도록 동창회관이 없는 점이 아쉽다”며 “동문들의 숙원인 동창회관을 건립할 수 있게 힘을 모으자”는 말로 전고·북중 동창회관 건립을 제안했다.

송영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