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현<완주경찰서 삼례지구대>
다양해지고 복잡해진 현대사회에서 범죄예방은 경찰만의 몫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같이 지고 가야할 몫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작은 실천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범죄예방을 위한 작은 실천은
첫째, 오토바이 및 차량을 이용한 날치기 범들은 좁은 도로 및 주택가 이면도로를 서행하며 핸드백 등 소지품을 강취함으로 항시 핸드백 등을 도로 안쪽으로 휴대하고,
둘째, 집을 비울 때는 방범창 안 창문을 방안에서 잠그는 등 시정장치를 철저히 하며,
셋째, 술자리를 할 경우 꼭 신분증을 휴대하고 핸드폰에 가족 번호를 입력하는 것은 물론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과음으로 도로에서 잠을 자는 등 유사시 경찰이 가족과 즉시 연락 귀가조치가 될 수 있도록 하고,
넷째, 허위나 장난으로 한 112신고는 경찰력과 시간을 허비시켜 진정 경찰이 필요한 곳에 소홀해 지는 만큼 잘못된 신고일 경우에도 즉시 112로 재 신고해야 할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시민들은 범죄예방을 경찰에 무한히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진정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는 경찰만이 아닌 우리 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협력치안이 이루어진 사회일 것이며, 그 출발점은 시민 개개인의 범죄예방을 위한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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