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 보건의료원 앞 5거리는 임실읍의 관문으로 갈마리를 비롯한 수정리, 갈마취락지구, 의료원, 전주 방면 등에서 진·출입하는 차량으로 인해 각종 사고발생은 물론 차량통행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 지역 5거리는 차량통행도 잦지 않으면서 교통질서가 혼잡해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현재 점멸등을 신호등으로 바뀌면 신호위반은 물론 원활한 차량운행에 역행하는 결과가 초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도보로 의료원을 찾는 주민들은 도로를 횡단할 때 매우 위험한 상황을 안고 건너고 있을 뿐 아니라 노인들의 경우는 단 시간에 통과하지 못해 이에 대한 안전한 교통시설이 설치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의료원 앞 5거리는 임실읍을 찾는 외지인들이 제일 먼저 통과하는 지역으로 이곳에 읍을 대표하는 조형물을 설치하여 임실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안전한 도로를 조성해야 한다.”라며 “특별한 교통신호등 없이 어느 방향에서나 교통 흐름이 원활하여 차량 및 주민들의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회전형 교차로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이에 대한 예산확보가 되지 않아 회전식 교차로 설치를 바로 시행하지는 못한다”며 “로터리 조성과 관련된 법규 및 예산 등을 파악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 시키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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