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여성문화센터가 매년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 읍면 지역 여성들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해 주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여성문화센터는 읍면지역 여성들의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은 물론 활기찬 여가선용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해당 읍면지역 실정에 맞게 리본공예, 건강댄스, 생활체조, 요가,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등 다양한 과목을 선정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현재 운봉읍을 비롯한 14개 읍면에서 총 3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은 매년 농한기가 시작되는 12월 중순부터 교육을 시작, 이듬해 2월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월1일까지 각 읍면 복지회관이나 경로당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남원=양준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