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은 구청에 근무하는 직원 K씨가 지난 2002년 유방암 수술을 받고 지금까지 투병중인 가운데 둘째딸마저 소아암(백혈병)으로 지난 2006년 6월 골수이식 후 2주에 한 번씩 검진을 받으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상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는 것.
이 담당관은 “친절 우수부서로 평가받은 것도 기쁜데 상금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동료까지 도울 수 있게 돼 그 의미를 더하게 됐다”며 동료 직원과 딸의 조속한 치유를 기원했다.
황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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