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행자부 권형신, 국토해양부 강현욱 물망
새정부 행자부 권형신, 국토해양부 강현욱 물망
  • 강성주
  • 승인 2008.01.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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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이경숙)의 ‘13부2처’ 정부조직 개편안 공식 발표와 함께 도내 출신 인물 가운데 누가 새 정부 초대 각료에 포함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 당선인측은 공식적으로 오는 25일쯤 조각 명단을 발표할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이미 4∼5배수 정도까지 압축해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도내 출신 가운데 새 정부 각료군 물망에 올라있는 인물은 행정자치부 장관에 권형신 전 한국소방검정공사 사장, 건설교통부와 해양수산부 해운 부문의 통합조직인 국토해양부 장관에 강현욱 인수위 새만금 TF팀장 등 2명이다.

또 도내 출신은 아니지만 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뒤 평소 전북을 제 2의 고향으로 여겨 온 이성렬 대한지적공사 사장도 행자부 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다.

권형신 전 한국소방공사 사장과 이성렬 대한지적공사 사장은 행자부(구 내무부)의 요직과 공무원 소청심사위원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전국 공무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쌓아 놓아 장관으로 발탁될 경우 행자부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강현욱 팀장은 중앙 요직은 물론 도지사, 국회의원 등 정치·관직을 두루 섭렵한 인물로 ‘이명박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개발에 최적임자라는 평가다.

청와대=강성주기자 sjk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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