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129명을 동원한 이번 단속은 관내 선물 및 제수용품 제조업체를 비롯한 농식품 유통업체, 재래시장 등에 걸쳐 제수용품과 한과, 선물세트 등 지역특산품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품질관리원 관계자에 따르면 17일까지는 선물 및 제수용품 제조업체 단속과 함께 오는 18일부터는 농식품 유통업체와 재래시장을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농축산물 시료 채취, DNA분석 등 과학적 식별방법을 총동원 위반자를 색출해 형사입건 하는 등 일벌백계로 강력히 대응하는 한편 생산자·소비자단체 명예 감시원을 대거 동원하여 원산지표시 사전 홍보 캠페인도 적극 실시하는 등 사전 부정유통근절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위해 농산물을 판매할 때는 원산지를 표시하고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 의심나면 전국 어디서나 전화(1588-8112번) 또는 063-643-6061번, 인터넷 ‘www.naqs.go.kr’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박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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