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농산물품질관리원 설 대비 원산지 단속
임실 농산물품질관리원 설 대비 원산지 단속
  • 박영기
  • 승인 2008.01.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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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양기환)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농식품 원산지표시 위반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17부터 오는 2월 20까지를 ‘농식품 원산지표시 일제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지도와 단속을 실시한다.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129명을 동원한 이번 단속은 관내 선물 및 제수용품 제조업체를 비롯한 농식품 유통업체, 재래시장 등에 걸쳐 제수용품과 한과, 선물세트 등 지역특산품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품질관리원 관계자에 따르면 17일까지는 선물 및 제수용품 제조업체 단속과 함께 오는 18일부터는 농식품 유통업체와 재래시장을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농축산물 시료 채취, DNA분석 등 과학적 식별방법을 총동원 위반자를 색출해 형사입건 하는 등 일벌백계로 강력히 대응하는 한편 생산자·소비자단체 명예 감시원을 대거 동원하여 원산지표시 사전 홍보 캠페인도 적극 실시하는 등 사전 부정유통근절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위해 농산물을 판매할 때는 원산지를 표시하고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 의심나면 전국 어디서나 전화(1588-8112번) 또는 063-643-6061번, 인터넷 ‘www.naqs.go.kr’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박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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