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해 출하된 농산물은 수박 2천296톤(19억원), 대미 배수출 471톤(9억4천만원), 방울토마토 174톤 (3억5천만원), 단호박 488톤(6억3천만원) 등 총15개품목 6천590톤의 농산물을 선별, 출하해 14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같은 성과는 전년 4천911톤 48억9천만원 대비 305%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유통센터는 지난해 농림부로부터 공동마케팅조직으로 선정돼 유통활성화저리자금 187억원과 무이자인센티브자금 30억원 등 총217억원을 지원받아 유통사업에 투입, 앞으로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농산물유통센터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2008년에는 취급품목 다양화 및 물량확대를 통해 운영을 활성화하고 시설의 연중가동을 위해 수박, 수출배, 세척무를 중심으로 출하시기가 각각 다른 방울토마토, 메론, 단호박, 고구마 등 여러 품목을 함께 선별하는 시스템을 추진, 유통센터의 연중 이용률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농산물유통센타는 총 97억원을 투입, 37,320㎡ 부지에 건물면적 8,084㎡ 규모로 조성됐으며 자동선별기 4조, 세척기 1조, 지게차 5대, 저온저장고 1,355㎡ 등을 포함한 최신식 물류장비를 갖추고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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