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고창군은 "지난해 고창을 방문한 관광객이 601만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군 발표에 따르면 선운산도립공원 112만명, 고창읍성 101만명, 고인돌 유적 82만명, 공음학원농장 78만명, 기타 관광지 228만명 등 600만 관광시대가 열렸다.
군은 △선운산 도립공원 입장료 폐지 △경관조명 설치 및 영화상영 △국악공연 등 볼거리 및 체험 제공 △고창모양성제,청보리밭, 복분자, 수산물 축제 등 사계절 축제화 △일본인 관광객 유치, 중국·홍콩 등 수학여행코스 개발 등 외국인 방문 기반 조성과 같은 여러 추진사업들이 복합적으로 상승 작용해 관광객 600만 시대를 이끈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봄철 철도청과 연계한 전국수학여행단 팸투어 추진, 전라북도 순환버스 운영, 여름철 고향에서 휴가보내기, 여행협회 및 수학여행협회, 전국역 등에 관광홍보 추진 등 다각적인 유치활동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관광객 650만명 유치를 목표로 수학여행단 유치 및 관광박람회·관광설명회 참가, 타자치단체와 연계사업 활성화, 관광안내도 정비, 주요 관광지 통역안내원 운영 등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