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긴급의료봉사단은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 작년 12월 사고당시 한차례의 의료봉사단을 파견한 데 이어 두번째로 생활터전을 잃어 실의에 빠져있는 태안 지역주민과 전국 각지에서 온 방재작업중인 자원봉사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가졌다.
오진규 긴급의료봉사단장은 “작년 사고 당시보다 현재 봉사인력의 손길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주민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태안 살리기에 동참하는 봉사의 손길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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