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돗물 마시기 운동’ 돌입
군산시, ‘수돗물 마시기 운동’ 돌입
  • 정준모
  • 승인 2008.01.15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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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직자 ‘수돗물 마시기 운동’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운동 일환 첫 단계로 15일부터 본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사용하는 냉·온수기의 물통에 생수 대신 수돗물을 담아 마시도록 권장하고 있다.

수돗물이 먹는 물로 매우 안전하고 적합하다는 것을 공무원들이 솔선·마심으로써 향후 범시민 수돗물 마시기 운동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것.

또한 시가 주관하는 각종 회의와 행사 때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담긴 홍보용 페트병을 무료로 공급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반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매일 배수지의 잔류염소와 탁도, 색도, 냄새 등을 검사하는 등 수질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수돗물과 정수기물, 생수 3가지 먹는 물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했는 데 군산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이 별도 정수기능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안전한 물로 조사돼 이 운동이 실효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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