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 남원향우회 신년하례회
재전 남원향우회 신년하례회
  • 신중식
  • 승인 2008.01.15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만여 전주 거주 남원인들의 구심체인 재전남원연합향우회 신년하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14일 저녁 6시 30분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열린 2008년도 재전남원연합향우회 신년하례회가 재전주 남원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3시간30분 동안의 다채로운 행사와 흥겨운 한마당으로 치러져 모처럼 동향인들이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공식행사인 1부를 비롯해 만찬과 동향인의 어울마당인 행운권 추첨 및 회원들의 장기자랑 등이 펼쳐져 자리한 회원들의 흥을 한껏 돋우었다.

행사를 주최한 김정태 회장은 인사말에서 “남원인이라는 자긍심을 항상 가지고 생활하면서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한 향우들과 함께 자리를 하기 위해 신년하례회를 준비했다”며 “연합향우회의 모임이 보다 적극적인 모임으로 승화되어 고향 남원의 발전과 전주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구심체가 되자”고 힘주어 말했다.

김 회장은 또 “8만여 향우들이 각 분야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고향 남원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피력하고 “남원 발전에 향우들의 힘을 보탤 때”라고 강조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최중근 남원시장은 2008년도 남원시정의 방향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고향 남원이 전북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제안했다.

재전남원향우회는 현재 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36개의 소모임이 모여 남원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 및 향우들의 친목모임을 목적으로 구성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이강래 국회의원(남원 순장)을 비롯해 최중근 남원시장, 류근섭 전라북도경찰청장, 이경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하대식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이상현 도의원, 유택열 무주교육장, 김학권 원광대학교 인문대학장, 하태춘 전주덕진경찰서장, 진철하 전주시 도시국장, 서 혁 전북고속 대표이사 사장, 장성식 농협전북본부 부본부장 등을 비롯해 남원시 최 훈 부시장과 각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