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노인전용 구급대 운영
군산소방서, 노인전용 구급대 운영
  • 김장천
  • 승인 2008.01.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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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전용 구급대(Silver Ambulance)’가 운영된다.

15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고령사회로의 진행에 따른 노인구급 수요의 급증과 비응급 노인구급으로 인한 응급이송의 공백 발생 등이 우려됨에 따라 이날부터 ‘노인전용 구급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노인전용 구급대는 군산소방서 1개 대로 편성·운영되며, 구급차에는 호흡유지장비(백밸브 마스크, 산소용기 및 산소마스크), 심장박동 회복장비(자동제세동기), 맥박유지장비(산소포화도 측정기), 휠체어 고정장치 등 의료장비가 구비돼 있다.

이 구급대의 수혜요건은 65세 이상의 무의탁 노인, 거동이 불편한 비응급환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이며, 이송범위는 이송대상자 집에서부터 의료·요양기관간의 양방향 이송이 가능하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구급대 운영으로 보다 적극적인 노인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전예약 및 출동 요청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사전예약은 군산소방서 대응구조과(☎450-0257) 및 119로 문의·접수 할 수 있다.

군산=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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