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동산동 작은 도서관 개관
익산 동산동 작은 도서관 개관
  • 최영규
  • 승인 2008.01.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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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도서관에 책 읽으러 가요”

익산 동산동 작은 도서관이 연면적 181㎡ 규모로 오는 30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 도서관은 도비와 시비 1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 기존의 동산사회복지관 동산원광문고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주민 친화형 독서 문화 공간이다.

현재 시범운영하고 있는 이 도서관은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데 작지만 알찬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며, 이곳을 이용했던 관내 어린이들은 벌써부터 새롭고 예쁘게 바뀐 도서관 개관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총 2천500여권의 다양한 종류의 신간도서들이 도서관을 꽉 매우고 있어 이용객들의 보다 폭넓은 지식 함양이 기대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책과 함께 놀며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열람공간, 유아와 엄마가 함께 독서할 수 있는 이야기 책 놀이방,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육실, DVD 영상실, 정보검색코너, 발달장애가족을 위한 장애관련 도서코너 등으로 이뤄졌다.

동산 작은 도서관 관계자는 “작은 도서관 개관에 따라 그동안 문화 정보 시설과 원거리에 위치해 불편을 겪어왔던 동산동 지역 주민들의 문화정보 서비스 역할과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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