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원장은 14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년간 정책전문가로서 활동해온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익산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출마선언을 통해 “현재 한나라당은 사상 초유의 거대 공룡당이 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면서 “거대 여당의 일당독주를 막아내고 지역을 위해 일도 잘 하기 위해서는 정책으로 중앙정부를 설득해낼 수 있는 인물이 국회로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신이 국회에 등원하게 된다면 ▲익산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 ▲농촌지역을 신바람나는 고장으로 만드는 일 ▲소외되고 억울한 시민을 위해 그들과 함께 하는 정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남성중, 전라고를 거쳐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비롯해 새정치국민회의 정책 3실장, 김대중 정부 집권여당 정책실장과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를 지냈다.
익산=김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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