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법과대학은 10일 오후 6시 가진 교수 회의에서 단독 후보로 나온 백종인 교수를 차기 학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로써 지난 2년간 전북대 법학대학장을 맡은 김민중 학장에 이어 백 신임학장이 오는 2월 1일부터 2년간의 학장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백 신임학장의 임기 중 현재 전북대가 사활을 걸고 나서고 있는 로스쿨 유치 문제가 결정·운영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왕성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전북대 법정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박사과정을 수료한 백 신임 학장은 지난해까지 법과대학 법학과 학과장직을 수행해 왔다.
지난 97·98년 일본 동경대학과 지난 2004·2005년 미국 미주리 콜럼비아대학교 등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던 백 신임학장은 대통령직속 중앙행정권한지방이양추진위원회 실무위원과 행정자치부 정책자문위원, 전라북도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송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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