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백제高, 미국 교육문화체험 화제
익산 백제高, 미국 교육문화체험 화제
  • 최영규
  • 승인 2008.01.10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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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백제고등학교(교장 손실)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미국 문화체험 연수를 떠났다.

2005년 3월 개교한 백제고는 미국의 문화체험을 통해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고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학생, 교직원으로 구성된 연수단 일행 9명을 10일 로스앤젤레스(LA)에 보냈다.

이들 백제고 연수단 일행은 UCLA, 애리조나주립대학, 애리조나주립고교 등 미국 선진대학 및 고등학교를 둘러보고 15일 동안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26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미국 LA를 비롯한 할리우드, 디즈니랜드, 그랜드 캐년,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OK목장, 라스베가스 등을 관광할 계획인 것으로도 알려져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3년도 채 안되는 짧은 역사에도 백제고가 이처럼 미국 연수를 계획하게 된 것은 손실 교장의 역할이 가장 컸던 것으로 밝혀졌다.

손 교장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제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미국 LA에서 사업가로 성공한 친구를 감동케 해 이번 연수가 가능했다는 것이다.

손실 교장은 “개교 이래 처음 있는 일이고, 선진국의 상징인 미국을 방문해 선진 교육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더 없이 좋은 기회”라며 “미국에서 큰 사업을 하는 친구의 후원으로 이번 연수가 이뤄지게 됐다. 친구에게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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