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부사관학교 오늘 새해 첫 임관식
육군부사관학교 오늘 새해 첫 임관식
  • 김한진
  • 승인 2008.01.10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군부사관학교 새해 첫 임관식이 오늘 열린다.

부사관학교는 지난해 11월 12일 입교한 141명의 신임 부사관들의 임관식을 학교 연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임관식에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군인의 길을 선택한 부사관이 있어 모두 4쌍의 부자군인이 탄생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서영웅 하사(24)는 30사단 주임원사로 근무중인 아버지 서흥복 원사(54)의 뒤를 이었고 김광필 하사(22)와 황선인 하사(23), 김기용 하사(22)는 2군단의 김명돈 상사(47), 해군 108전대의 황학로 원사(55), 공군 20 전투비행단의 김일만 원사(47)의 뒤를 이어 부사관에 임관된다.

또한 김성수 하사(23)는 워드프로세서 1급, 컴퓨터 활용능력 1급, 정보처리 기능사 등 모두 9개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재원이며 김용환 하사(21) 역시 7개의 자격능력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날 영예의 참모총장상을 수상하게 되는 김민석 하사(22)는 “지난 9주간 교육을 받으면서 마음속으로 가졌던 부사관으로서의 자부심을 절대 잃지 않겠다”면서 “앞으로 야전에서도 호평받는 최정예 전투부사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한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