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티마을로 얼음 썰매 타러오세요!”
“밤티마을로 얼음 썰매 타러오세요!”
  • 배청수
  • 승인 2008.01.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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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한꺼번에 날릴 수 있는 얼음 썰매장이 공기 맑고 경관 수려한 완주군 동상면 마을에 생겼다.

완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파워 빌리지(Power Village)' 사업지역으로 선정된 동상면 밤티마을은 겨울 농한기 주민소득 창출과 지역 이미지 알리기를 위해 이달 11일 얼음 썰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얼음 썰매장은 2천㎡ 규모로 만들어져 있어 재미있는 시간은 물론 소중한 겨울추억을 만들려는 가족에게는 적합한 곳이다.

특히 11일 개장식에는 썰매타기, 썰매 경주, 썰매만들기, 팽이치기 등 얼음놀이 외에 새총 만들기,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등 민속놀이도 열릴 예정이어서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추위를 이겨낼 썰매도 타고, 천혜의 자연경관도 구경하고 싶은 도시민에게 동상 밤티마을을 권장한다”며 “얼음 썰매장을 많이 이용, 추억도 만들고 농민에게 도움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완주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통해 주민소득 창출, 지역특성을 살린 살기좋은 마을을 만든다는 목표로 파워 빌리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차적으로 밤티마을을 비롯해 삼례 자운영마을, 상관 산정 고갯길마을, 구이 토속 웰빙마을 등 4개 마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완주= 배청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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