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자치행정과, 지역경제과, 재무과, 문화관광과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저녁식사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보고장에서 식사를 하면서 밤 11시까지 부서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김호수 군수는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가장 먼저 군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아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획이 아무리 좋아도 실천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사업계획을 수립해 놓고 그를 행하지 아니 하면 군민의 불만이 쌓인다, 금년도 계획된 업무는 꼭 실천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직책, 직무에 관계없이 역동감 있는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군수는 군민의 입장에서 법규를 유연하게 검토하고 규제를 개선, 간소화하여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며, 공직자들이 법을 집행하면서 법규의 교과서석, 물리적 해석에 집착되어 문제해결에 애로사항이 느끼는 군민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민원이들이 가장 듣기 실은 말은 『저는 잘 모릅니다, 전임자가 했습니다, 점심시간 인데요, 지금 막 업무가 끝났습니다, 예산이 없습니다.』이는 무사 안일의 행태로 이러한 것이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전 직원 모두가 내가 군수라는 생각을 가지고 직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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