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완주군은 매년 1월 1일과 7월 1일을 기준으로 연 2회 개별토지를 조사?산정해 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와 관련, 2008년 1월 1일 기준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필지는 총 16만7천547필지다.
특성조사는 다음달 29일까지 2개월간 용도지역, 실제이용상황, 도로조건, 지형?지세, 유해시설의 접근성 등의 조사를 위한 현지답사와 각종 공적 규제사항에 관한 공부 및 기타자료 확인으로 이뤄진다.
조사된 개별특성은 2월 29일 건설교통부에서 공시하는 비교표준지와 토지가격 비준표를 토대로 가격을 산정,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이후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1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개별공시지가의 적정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조사로 특성을 조사하고, 인터넷 게시 열람서비스 및 토지대장 등록을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가격정보를 접할 수 있게끔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완주=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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