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렬 우석대교수, 신임 전북지방자치학회장
이병렬 우석대교수, 신임 전북지방자치학회장
  • 송영석
  • 승인 2008.01.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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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렬 우석대 교수가 전북지방자치학회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이 교수는 최근 전주시청에서 열린 전북지방자치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돼,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2년 임기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전북지방자치학회는 40여 명의 학자들로 구성돼 전북의 현안문제나 지역적 고민,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 등을 함께 고민해보고 정책을 제시하는 단체.

회장직을 수행하게 될 이 교수는 우선 전북지방자치학회의 문을 넓히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금까지 교수나 연구원들만이 현안문제를 다뤘지만 이제는 참여 폭을 넓혀 지역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싶다고.

앞으로 14개 시군의 소지역 문제 등을 테마로 정해 지역민들과 지역 사회단체 등과 연계한 세미나 등 만남의 장을 갖기 위해 노력할 계획을 밝혔다.

이 교수는 “그간 학회들에게 새만금이나 태권도 공원 등 거시적 주제들만을 다뤄왔는데, 전북지방자치학회에서는 보다 세부적인 지역 문제들을 다루고 싶다”며 “앞으로 회원들 뿐 아닌 실제 관계자들과 지역민들이 지역 문제를 고민하는 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석대 문화사회대학 학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 교수는 대외적으로 국제 로타리 3670지구 삼례 로타리 회장, 정부혁신 지방분권위 자문위원, 한국행정학회 상임이사, 행정고시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송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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