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눔 행사는 명절에 더욱 소외감이 커지는 어려운 이웃 및 시설 생활인(저소득층 9천854세대, 사회복지시설 24개소)과 경로당 269개소를 대상으로 관내 기관 단체, 기업체, 독지가, 공무원 등과 사랑의 결연을 해주는 이웃돕기 성·금품 모금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올 설에는 오랜 경제 침체로 인해 사회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긴급지원대상,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불우가정세대를 중점으로 발굴하여 위문하기로 결정하고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목표액 2억원을 정하고 완산구청 사회복지과 및 각 동사무소에 ′나눔 창구’를 개설하여 모금된 금액을 빈곤층 시민을 대상으로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숙 시민복지과장은 “이번 설맞이 나눔행사는 기초생활수급자세대를 포함하여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 지대의 차상위계층 지원 강화 중점을 두었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과 관심이 우리 지역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맞이 나눔행사에 참여하실 후원자는 완산구청 시민생활복지과 (220-5316) 및 각 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이방희 l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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