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철 푸른산부인과 원장 예수병원에 1천만원 기부
김부철 푸른산부인과 원장 예수병원에 1천만원 기부
  • 김은숙
  • 승인 2008.01.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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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으로 고통받고 있는 신생아 중환자들을 위해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3일 전주푸른산부인과 김부철 원장은 예수병원 김민철 원장에게 신생아 중환자실 후원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 예수병원 산부인과에서 근무하다가 개원한 김 원장은 “산부인과 개업 후 생명 탄생의 기쁨도 많았지만 간혹 죽어가는 신생아를 안고 다급하게 예수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을 찾을 때마다 너무도 정성어린 진료와 보살핌에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소아과 이우경 과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죽어가는 신생아를 안고 인공호흡을 하며 예수병원으로 뛰어가면서 이 아이의 생명을 살려달라고 간절히 기도한다”며“그러면서 예수병원에 도착하면 고맙게도 이오경 과장님이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예수병원을 떠난 후 언제나 마음의 고향인 예수병원을 다시 찾아서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예수병원의 더 큰 발전을 위한 후원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은숙기자 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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