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해 37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국어 강사 지원사업이 외국어 실력 향상 등에 큰 성과를 얻음에 따라 올해에는 41개 초·중학교에 확대 지원할 방침으로, 수업을 책임질 강사를 모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응시자격은 도내에 주소를 둔 자로서 완주군 내 초·중학교 수업에 지장이 없고,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한국인이나 온누리안, 원어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발된 강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주당 최대 14시간 이내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해 완주군은 19명의 중국어 강사를 채용, 관내 초·중학생에게 환황해권 시대를 맞아 제2외국어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어를 가르침으로써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강사 모집과 관련한 사항은 군 비전21정책단(☎240-41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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